국민주권 시대에 내란 세력 윤석렬의 손발이였던 송미령이 장관으로서 유임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윤석렬이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기간에 송미령이 장관으로서 우리 농업을 위해서 뭐 하나 잘한 게 있기나 한 것인가요? 농민들의 숙원 법령인 양곡법 등 농민4법을 저지하려 했던 자입니다. 그 자가 장관직을 계속 이어간다면 그 동안 장관이라는 권력자로서 농업 실책들과 농민들에 가혹했던 행위들에 대해서 그 잘못과 책임도 묻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 윤석열 정부 당시, 송미령은 농민회가 추진한 양곡관리법·농안법 등 농업 4법을 강하게 반대하며 해당 법들을 “농망법(農亡法)”이라고 부르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습니다.
이재명 정권은 국민주권 시대라 말해 놓고서는 말과는 달리 농민들의 뜻과 의지를 무시하겠다는 것인지? 농민들이 주권자인지 확인해 보겠다는 것인지? 윤석렬 정부와 뭐가 달라진 것인지? 통합된 정치라며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끄는 자들과도 함께 가겠다는 것인지?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재명 정권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더운날 현장의 느낌은, 이 땅에 어떠한 권력이 들어서든 우리 농민회가 존손하는 한 지역 농업과 농촌을 수호하는 선봉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는 태양만큼 타오르는 의지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