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퇴진 행안면 집회


2025년 06월 28일, 부안군 행안면에 송미령이 왔습니다. 이에 무더운 날씨에서도 불구하고 농민회 소속 회원 약 50명 정도가 행안면에 집결하여 송미령 퇴진 집회를 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에 부안군농민회에서는 소속 배달승, 이명수, 이지홍, 정만호, 공성석, 서형석, 이찬호, 김일철, 유금동, 박영빈, 이진식, 황진식 등 다수의 회원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농사일정에 바쁘신 와중에서도 전북도연맹 집행부와 익산시 농민회, 김제시 농민회, 고창군 농민회, 장수군 농민회 회원분들께서도 참석하였습니다. 멀리 부안까지 오셔서 함께 투쟁의 불꽃을 태워주신 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주권 시대에 내란 세력 윤석렬의 손발이였던 송미령이 장관으로서 유임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윤석렬이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기간에 송미령이 장관으로서 우리 농업을 위해서 뭐 하나 잘한 게 있기나 한 것인가요? 농민들의 숙원 법령인 양곡법 등 농민4법을 저지하려 했던 자입니다. 그 자가 장관직을 계속 이어간다면 그 동안 장관이라는 권력자로서 농업 실책들과 농민들에 가혹했던 행위들에 대해서 그 잘못과 책임도 묻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 윤석열 정부 당시, 송미령은 농민회가 추진한 양곡관리법·농안법 등 농업 4법을 강하게 반대하며 해당 법들을 “농망법(農亡法)”이라고 부르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습니다.

이재명 정권은 국민주권 시대라 말해 놓고서는 말과는 달리 농민들의 뜻과 의지를 무시하겠다는 것인지? 농민들이 주권자인지 확인해 보겠다는 것인지? 윤석렬 정부와 뭐가 달라진 것인지? 통합된 정치라며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끄는 자들과도 함께 가겠다는 것인지?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재명 정권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더운날 현장의 느낌은, 이 땅에 어떠한 권력이 들어서든 우리 농민회가 존손하는 한 지역 농업과 농촌을 수호하는 선봉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는 태양만큼 타오르는 의지를 느꼈습니다.

투쟁 !!!!!

@사무국장 유근호